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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역행자>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꼭 읽어야할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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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꼭 읽어야할,

저년차 직장인이 읽고 충격받은 [역행자] 리뷰


역행자는 순리자의 반대 개념이다.
그렇다면 순리자는? 필자는 우리가 타고난 유전자의 오차범위 내에서 그저 주어진대로, 욕망대로 사는 자라고 해석한다.
이 책은 순리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실천 방법과 조언을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알려준다.

필자는 스스로 역행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무너졌다. 그것은 그동안의 경험(+자의식)에서 만들어진 자만함에서 비롯한 생각이었다.

책 '역행자'는 역행자가 되는 7단계의 방법을 아주 친절하고 읽기 좋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 '자청(자수성가한 청년)'님은 주어진 유전자대로 살던 이른바 순리자였으나, 독서를 통해 인생의 공략집은 책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능력(그러나 S급 수준은 아닌 A~B급 능력)을 키우고 그 능력들을 조합하여 시너지를 일으킨다.
이후 사업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역경을 거치며 역행자가 되는 과정을 거쳤다.

역행자가 되는 7단계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필자의 생각도 반영되었으니 주관적인 내용으로 읽으심이 좋겠다.

  1. 자의식 해체
    1. 비대해진 자의식을 해체하라는 저자의 말은 필자의 약한 부분을 건드렸다. 필자야말로 비대해진 자의식의 소유자였고, 자의식의 상처를 받고싶지 않은 이유로 다양한 합리화를 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읽은 기점으로 계속하여 자의식을 해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 정체성 만들기
    1. 역행자가 되는데에 방해가 되는 비대해진 자의식을 해체했다면 이젠 역행자가 되기 위한 소프트웨어, 즉 정체성을 새로이 만들어서 장착해야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은 누구보다 돈이 좋으면서 '돈은 해로워' 라는 이상한 합리화를 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엔 너무나도 많다. 저자는 말한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돈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결해준다." 필자도 동의한다. 정체성의 틀을 깨고 새로 만든 영역에 대해서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영역에 대해서도 무던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된 부분이다.
  3. 유전자 오작동
    1. 사람은 태어날 때 받은 유전자의 오차범위 내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아직 현대사회에 맞지 않게 진화된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이 부분을 인식하며 살아가야한다. 예를 들어, 비만은 원시시대에 영양분을 제 때에 잘 먹지 못하던 시절에 얻은 '능력'이다. 많이 먹을 수 있을 때 저장해두고 못 먹을 땐 비축해둔 지방을 소모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매일 2~3끼의 식사를 하고 수많은 당을 섭취한다. 예시는 신체의 경우만을 다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도 분명히 오작동하는 영역이 존재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4. 뇌 자동화
    1. 22전략과 오목 이론 :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다. 책을 직접 읽는 것을 추천한다.
      1. 22전략 : 2년 간 매일 2시간씩 글쓰기와 독서를 하라. 필자는 이 책을 읽고부터 간헐적으로 하던 글쓰기와 독서를 거의 매일 성취하고 있다.
      2. 오목 이론 : 장기적으로 보고 사고하고 행동하라.
  5. 역행자의 지식
    1. 기버 이론 : 사람은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테이커, 매처, 기버로 나뉜다. 테이커는 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는 받은만큼 돌려주는 사람, 기버는 베푸는 사람. 저자는 투자 정보를 제공해준 사람에게 투자 수익의 20%를 보답한다고 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득이다.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자청을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기버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오목이론에 입각하여 사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확률 게임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1. 경제적 자유를 성에 비유하고, '나의 소득'을 장수 또는 병사에 비유하는 것이 정말 찰떡같이 와닿았다. 나의 소득은 월급만이 아니다. 부업 등의 파이프라인, 주식 투자 수익, 부동산 매매 수익, 사업 수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소득 종류를 늘려갈수록 성을 차지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필자는 한달에 몇만원 수준일지라도 나의 노동시간이 최소한으로 들어가는 '병사'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고자 한다.
  7. 역행자의 쳇바퀴


필자는 이 책을 읽고나서 <자의식 해체>와 <유전자 오작동> 부분에 있어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 정말 어려운 부분이고 그만큼 성장할 여지가 많아 기쁠 정도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이 책으로 하여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은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집단 무의식'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수단에 있어서 경제적 자유에 관심있는 사람, 또는 커뮤니티에 속함으로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던 요소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저년차 직장인인 나에게 '회사 일만 잘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깨부순 책이다. 많이 공감하였고 나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두고두고 읽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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