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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학

일본어 오픽(OPIc) 10일만에 IM1 받은 후기 (모든 제2외국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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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오픽(OPIc) 10일만에 IM1 받은 후기 (모든 제2외국어 해당)

 

필자는 지난 6월 11일에 응시한 오픽 일본어 시험에서 IM1을 받았다.

일본어 오픽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약 10일 공부하여 공부한 결과라는 것을 생각하면,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정말 만족스럽다! (원래 목표는 IL이었다)

정말 웃픈것은 초,중,고,대학생활 동안 공부한 영어 오픽과 큰 차이가 없는 점수라는 것...

 

 

과거에 공부한 배경?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 건 아니다. (?!)

 

필자는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공부했었다.

일본어는 대학교 교양수업때 3개월 공부한 것이 전부다..! (무려 5년전)

이 3개월 동안 히라가나, 가타카나 정도를 읽을 수 있게 되긴 했지만

회화 능력을 테스트하는 오픽 같은 시험에서의 강점은 딱히 없었다.

 

아, <~을,~가,~은,~로> 와 같은 조사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준비했고

기본적인 동사 <~가다, ~눕다, ~마시다, ~먹다> 정도는 아른거리는 옛 기억 속에서 인지는 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공부하면서 다시 익혔다.

 

기대하고 온 독자들에게 약간 뒷통수 친 느낌이 들지만... 분명 희망은 있다.

 

 

 

스크립트를 꼭! 준비하자

 

일본어 문법과 관용 표현에 능력이 부족한만큼,

예상 질문을 가지고 스크립트를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준비 방법이다.

<스크립트를 준비하면 좋은 점>

  1. 몰랐던 단어와 표현을 알게된다. 여기서 익힌 기본기로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응할 수 있다.
  2. 준비했던 예상 질문과 딱 맞는 질문이 나오면 그 문제는 거저 먹을 수 있다. 개이득!

 

 

 

예상 질문은 어디서 구하느냐?

 

오픽 시험 특성상, 일본어 오픽일지라도 영어 오픽과 문제 스타일이 비슷하다.

따라서 영어 오픽 기출문제를 찾아보며 예상 질문을 리스트업한다.

 

 

이제 예상 질문에 대비하자

 

예상 질문 리스트를 일본어로 번역해서 익숙하게 만들자.

시험 때 일본어로 질문이 들어오면 못 알아듣는 불상사를 막아야한다.

이제 질문이 뭔지 알았으니, 예상 답변을 한국어로 작성하고 번역기를 사용해서 일본어로 바꾼다.

질문 리스트와 답변 리스트를 하루에 최소 30분씩 보자.

원어민 발음에 익숙해지기 위해 번역기에서 발음 듣기를 최대한 활용하라.

우리는 제2외국어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익숙함의 문제이다.

자주 보고 듣다보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할만해진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 과정까지가 매우 귀찮고 힘든 과정이긴 하지만..

우리만의 강점을 만들어서 시험장으로 가야 승산이 있다.

예상했던 질문이 시험에 나올 때의 그 희열이란.. 여러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상했던 질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위 과정에서 준비한 단어들을 조합해서 적당히 대응할 수 있다.

이것이 어렵다면, 비상 탈출용 문장도 만들어가자. "죄송합니다" 라던가 "아쉽습니다" 등을 일본어로 준비해가자.

 

잘 준비해서 원하는 제2외국어 성적을 취득하자.

 

 

필자가 시험 준비하며 작성했던 스크립트 및 서베이 전략

 

[리뷰/어학] - 일본어 오픽(OPIc) 스크립트 & 서베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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